일상생활이야기

북쪽하늘 별자리이야기

신데렐라언니 2018. 5. 29. 16:12

북쪽하늘 별자리이야기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


우리 나라는 북반구에 위치하고 있어

북극성과 북극성 주위의 별들을 밤이면 항상 볼 수가 있다.


북쪽 하늘의 대표적인 별자리 큰곰과 작은곰은 그리스 신화 속에서는

엄마와 아들 사이로 아르카디아의 공주였던 '칼리스토'는 굉장한 미인으로

그 아름다움이 천상세계에까지 소문이 알려져 있었다.

이 소문을 들은 제우스는 칼리스토를 찾아가 그녀와 사랑을 나누고

그 사랑의 결실로 아들 '아르카스'가 태어났다.

그런데 제우스의 아내이자 질투의 여신 헤라에게 들키고 말았다.

화가 난 헤라는 칼리스토를 곰으로 만들어 버렸고

홀로 남은 아들 아르카스는 어느 농부의 보살핌 속에서

훌륭한 사냥꾼으로 자랐다.

러던 어느 날 곰이 되어버린 칼리스토와 사냥꾼이 된

아르카스는 산속에서 마주치게 된다.

칼리스토는 너무 오랜만에 만난 아들이 반가운 나머지

자신이 곰의 모습이라는 사실도 잊은 채 사냥꾼이 된 아들에게 달려가고

그 모습을 본 아들 아르카스는 곰이 자신을 죽이려는 줄로만 알고

곰을 향해 활을 쏘고 말았다.

다행히도 그 순간 제우스가 나타나 칼리스토를 구해

아들에게 죽는 불행한 일은 생기지 않았다.

제우스는 이 두 모자를 불쌍하게 여겨 칼리스토와 아르카스를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칼리스토는 큰곰자리가 되었고, 아르카스는 작은 곰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