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이야기

큰 비가 와도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

신데렐라언니 2013. 8. 24. 12:30

큰 비가 와도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
절친들과 펜션 여행을 갔어요.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가방을 쌌죠.
얼마 전부터 김칫국 마시며 여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ㅋ
쭉한번 보고 스파나 온천도 즐기고
즐거운 여행을 하려면 준비는 옵션입니다.
어딜 가볼까? 하면서 죽마고우와 밤을 꼬박샜어요.
처음 번 머니를 안놀고 저금해서 간 여행이라 설레입니다.

 날이 지나 여행 당일
엄마 옆을 비우는 것이 한두번도 아니고
학교에서 떠나는 여행 만 가봤지
이리 친구 끼리만 모여 가본 적은 처음이라
진짜 기분도 나쁘지도 않기도 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지 걱정도 앞섰어요.
하지만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
짱인 여행이 될 겁니다.
먼 곳에서 와서 오늘의 보금자리에 도착 했답니다

숙소에 체크 인 하니 정말 예쁘고 넓은 방 이었습니다.
위 아래가 있는 방에 주방기기도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예쁜 방은 여대생의 로망이잖아요??
소파에 누워 뒹굴~하고있는데
저기서 비가 주룩주룩 오더라구요.
정말 화나는 큰 비 였답니다.
주룩주룩 징하게도 많이도 쏟아지더라구요.
계획 한 곳을 비때문에 못 가보고 펜션에서 짱박혀 지냈습니다.
죽마고우와 요리를 제조하면서 영화를 보며
이런저런 추억담을 하며 평범하게 지냈습니다. 쯥!
그것도 큰 따듯한 이야기거리가 된 것 같아요.
큰 비가 내려도 나름 괜찮았어요. 믿거나 말거나… 암튼,
너무 기쁜 여행이었답니다.
폭우가 쏟아져도 최고의 여행이었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