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누수탐지 사장님 센스만점

직장생활 1년차 직장인이예요.

고향이 부산, 회사가 서울쪽이라 원룸을 하나 얻고 타향살이중이죠..ㅠㅠ

진짜 아는 사람 하나 없이 강인한 정신력과 저질체력하나만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근데 일이하나 터졌네요.

이렇게 얼음장인건지 저 입돌아 가는줄..ㅠㅠ

전기장판으로 어찌어찌 해보고는 있지만 점점 얼굴이 얼어가는 느낌이예요.

왜 자꾸 이런 괴현상이 일어나는지 원인분석을 해보기로 했어요 ㅋㅋ

친구들한테 전화찬스~ 부모님한테 전화찬스!!

드디어 원인은 누수때문이라는 거죠~~

같이 옆에서 일하는 회사동료에게 어쩌다 말이 나와서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핵공감을 했어요 그리고선 부리나케 번호하나를 알려줌..ㅋㅋㅋㅋㅋㅋㅋ

"관악구누수탐지" 요기 한번 전화해보라고

누수는 진짜 빨리 잡아야 고생과 돈이 덜 한다고 하더라구요.

칼퇴근을 하는 동시에 바로 전화를 드리면서 출장을 부탁드렸어요.

한 1시간여만에 출장을 와주신 사장님 :)

대박 완전 구세주!!!!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제가 입돌아갈일은 없으리라 ~~

희망을 빛을 보며 아저씨께 저의 절절한 사정을 다 말씀드렸어요.

"보일러!!보일러가 켜지질 않아요..관리비만 자꾸 많아 나오고 따뜻해지지도 않고,
 구석구석에 곰팡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ㅠㅠ저 살아남을 수 있겠죠ㅠㅠ"

사장님께서 우선 보시고 요기조기 보기 시작하셨어요,

한 15분에서 25분쯤? 요기조기 만져보시고 두드리고 만져보시더니,

아직 그렇게 누수가 심한거는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누수잡는 일은 잘 몰라서 사장님뒤에서 힐끔힐끔 봐도 잘 모르겠음..ㅋㅋㅋㅋㅋ

여튼 큰 누수가 아니라 작은 누수라서 진짜 빠르게 끝남 완전 LTE급 ㅋㅋ

아저씨 부른일이 뭔가가 부끄러워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부끄러워지는걸까..ㅠㅠㅎㅎ)

지금은 보일러가 슬슬 돌아가서 훈훈해지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사장님께서 한마디 해주셨는데 의미심장해서 남깁니다.

" 누수는 무관심일때가 제일 큰일날때예요, 무관심이 누수를 키우고 키워서 나중에 비용만 더블로 들어갑니다"

말듣고 완전 급공감 핵공감 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도 많이 알려줘야겠어요.

제가 이번에 도움받은 곳이예요  ㅎㅎ

고마움의 후기를 남기러 들어갔다가 필요하신분들께 도움을 드리려

퍼왔습니당 :)

업체소개도 뭔가가 정감가는 느낌 :)

정말 믿음직함..ㅠㅠ

필요하신분들은 문의해보세요.

사장님이 갱장히 젠틀하시고 자세히 구석구석 알려주심 쿄쿄

평소에는 '누수'에 대해서 잘 모른채로 어쩌지어쩌지 발만 동동거렸었는데

참고하고 잘 알고 있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