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날~~ 율동공원으로 산책갑니다.
조금씩 나무가 옷을 갈아 입고 있네요.
중간중간 단풍이 가을정취를 느끼게 하는 일요일오후입니다.
휴일에 가장 큰 행복은 식사준비에서 해방되고
맛난 외식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오늘은 가을을 맞이하여 특별히 보양식으로 먹기로 했답니다.
율동공원산책후 근처에 있는 두레보신정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간단히 운동후라 허기가 살짝지네요.
두레보신정외부인데요. 입간판이 세워져 있어 찾기가 쉽네요.
두레보신정의 주메뉴 보신탕수육인데요.
먹음직스럽게 통채로 삶아내어 먹기 좋게 찢어주시네요.
부추와 한점싸서 양념장에 꼭~~ 육질이 정말 부드럽네요.
보신탕은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온김에 두레보신정의 다른 메뉴도 소개해드려요.
옻닭인데요. 인삼, 밤 ,대추, 마늘을 푹고와서 국물이 일품이네요.
닭도리탕은 고기도 고기지만요.국물이 넘 맛있어서 밥에 비벼 한그릇 쓱싹~~
그냥 삼겹살처럼 보이는데요.유황먹인 생오겹살이라고 하네요.
유황먹인 오리는 들어봤어도. 유황먹인 생오겹살은 다소 생소하네요.
돼지고기의 비린내도 없고 쫄짓한 식감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시식은 다음기회에.
보신용으로 즐겨먹는 삼계탕, 집에서 끊이면 육질과 식감이 이맛이 안나더라고요.
부드럽고 진한 두레보신정의 삼계탕 꼭 드셔야 하는 메뉴입니다.
두레보신정의 모든 야채를 직접 재배해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사장님이 엄마같은신 분이셔서 뭐 부족한것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주시네요.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가족같으시다면서요^^
옻닭,닭도리탕,옻오리옻닭 시간이 걸리니 미리예약하셔야 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323-17(문정로140번길 6)
공원에서의 행복한 한컷~~ 어색한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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